[울산=동양뉴스통신] 정효섭기자 = 울산 동구청은 30일까지 동구지역 초등학교 4개교를 찾아 ‘도로명 주소로 사랑과 감사의 엽서 보내기’ 행사를 펼치고 있다.

구청은 문현·미포·상진·화정초등학교 등 4개 초등학교를 방문해 학생 850여명에게 엽서를 배부하고, 학생들은 이 엽서에 국군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은 편지를 작성했다.

내달 1일 제 66회 국군의 날을 앞두고 이뤄진 이번 행사는 차세대 국가 주역인 초등학생들이 국방의 의무에 노고가 많은 국군장병에게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동시에 도로명주소 써보기 체험을 통해 새주소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서 실제 생활에서 도로명주소를 사용해 보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 초등학교 관계자는 “집을 떠나 국방의 의무에 충실히 임하고 있는 국군장병에게 사랑과 감사의 편지를 써보는 뜻 깊은 행사였고 또 참여 학생들이 자기집 주소를 도로명주소로 써 보면서 새주소 대해 주변 친구들과 얘기해 보는 계기도 되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