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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5일 `지구촌 어울림·걷기 축제`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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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5일 `지구촌 어울림·걷기 축제` 연다
  • 서기원
  • 승인 2014.09.30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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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패션쇼, 국가별 음식, 전통 놀이 등 행사 다양

[경기=동양뉴스통신] 서기원 기자= 경기 성남시는 10월 5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분당구청 앞 잔디광장에서 제3회 지구촌 어울림 축제와 걷기 대회 축제를 연다.

이번 행사는 성남월드휴먼브리지와 공동 개최하며, 외국인 근로자, 유학생, 결혼 이주민 가족, 일반 시민 등 1만여 명이 참여한다.

이날 의식행사는 외국인업무추진 유공자 9명에 대한 시장 표창, 다문화가정 어린이 오케스트라단 연주, 성남하나FC 유소년 축구단 축구 게임 등이 진행된다.

사랑 나눔 전달식도 열려 성남월드휴먼브리지가 외국인 근로자, 다문화가정 등에 생활지원금, 방한복, 기념품 등을 지원한다. 이어 외국인과 다문화가정 자녀, 일반시민이 함께하는 흥겨운 잔치 한마당이 펼쳐진다.

10여 개국의 민속 의상 패션쇼를 볼 수 있고, 세계 민속공연이 펼쳐져 베트남의 응오이 드아 만 투엔, 태국의 따리끼밧, 몽골의 터르고드 세우그르, 중국의 팔각건춤, 필리핀의 다양 다양 등 각국의 전통춤과 노래를 즐길 수 있다.

성남시 외국인주민복지지원센터의 공감 나무 합창단 공연과 성남월드휴먼 브리지 브라스밴드의 공연도 관람할 수 있다. 행사장 주변에는 국가별 전통음식·민속공예품 전시회, 전통놀이 체험장이 마련된다.

걷기 대회 축제는 자율적으로 7000여 명이 참여해 분당구청에서 중앙공원까지 왕복 3㎞ 구간에서 약 40분간 진행된다.

이 외에도 당일 오전 11시 현장 접수를 통해 포스터, 표어, 글짓기 분야 어린이 재능대회가 열리고, 한지공예체험, 페이스 페이팅, 가훈 써 주기, 성남시민프로축구단 선수의 팬 사인회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한경옥 성남시 가족여성과장은 “외국인 주민과 시민이 문화의 다양성을 이해하고, 함께 어우러져 상생하는 의미를 찾는 한마당 잔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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