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동양뉴스통신] 서지훈 기자 = 경기 이천시(시장 조병돈)가 토속어종의 자원을 보호하고 생태계의 불균형을 초래하는 배스(외래어 종)를 퇴치하기 위하여 배스낚시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이천루어클럽 주관으로 전국의 낚시 동호인 및 일반시민 약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생태계보호와 수질오염방지를 위해 떡밥사용이 금지된 루어낚시로 제한하여 진행됐다.
배스 습성 상 포획이 쉽지 않은 가을에 개최되었음에도 250여 마리의 배스를 포획하였으며, 주말 설봉공원을 찾은 지역 주민에게 생태계보호의 중요성을 홍보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천시는 생태계를 보호하고 고유 어족자원에 대한 중요성과 대중의 인식을 높이기 위하여 배스낚시대회는 물론 생태계를 교란하는 유해식물을 퇴치하기 위하여 돼지풀 등 제거에도 꾸준히 노력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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