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동양뉴스통신] 남광현 기자 = 충남 아산남성초등학교(교장 윤은진)는 교육부가 선정하는 인성교육 실천 최우수학교로 선정돼 인성교육 추진 지원금 1000만원을 교부받게 됐다고 10일 밝혔다.
국가 시책 사업인 인성교육 실천 및 확산을 위한 우수학교 선정 결과, 전국의 초등학교 중 가장 우수한 학교로 선정돼 이와 같은 영예를 안았다.
아산남성초는 그동안 ‘남다른 꿈과 끼로 성공을 이뤄가는 아산남성교육’이라는 목표 아래 즐거운 학교, 행복한 교실이 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운영해 왔다.
특히 이번 인성교육 실천 우수학교로 선정된 배경에는 인성교육 강화에 중점을 두고 펼쳐온 ‘고움·베풂·이끎의 3선으로 착한 품성을 키우는 아산남성 교육’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운 마음을 키우는 고울 선(鮮) 활동에는 내 안에 숨은 인성 키우기, 남성골 메아리 및 학급특색 인성교육이 있다.
내 안에 숨은 인성 키우기는 인성도서 활용 문예대회, 힐링 동아리, 대한민국어린이국회연구회 등의 인성 키움 동아리 활동, 가족과 함께 즐거운 체험활동을 하는 행복 키움 가족 체험 등이 있다.
남성골 메아리는 교사와 함께 하는 스마일 인사, 가족과 함께 하는 밥상머리 교육, 사랑의 편지쓰기, 바른 언어 사용 서약식, 찾아가는 법교육, 칭찬메아리 등 학생, 학부모, 교사가 모두 함께 공감하고 소통하는 활동이다.
이 밖에도 연간 1학급 1특색 바른 인성 교육 및 고운 말 아름다운 언어 사용 프로그램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으며 학부모 상담주간 및 1교사 1학생 결연활동도 운영하고 있다.
배려와 나눔을 실천하는 베풀 선(宣) 활동에는 학교 인성 브랜드인 ‘배려와 나눔’ 활동의 일환으로 각종 봉사활동은 물론 자치동아리 봉사활동, 학부모 및 교사의 재능기부 교육 활동이 있다.
각종 봉사활동으로는 아침 환경정화 봉사활동과 나눔, 채움의 날 의류 수거 활동, RCY 경로당 봉사활동, 사랑의 동전 모으기 활동 등을 추진해 왔다.
또한 ASNS 아산남성 방송반 활동과 학생자치회에서 추진한 아름다운 화장실 문화 만들기, 욕설 없는 학교 만들기 등의 동아리 활동을 통해서도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펼쳐 왔다.
학부모 재능 기부를 통한 교육 기부 및 물리적 기부에도 많은 참여가 있었으며 교사 봉사동아리 사제동행 해피투게더는 4년째 이어오고 있다.
미래사회의 리더로서 꿈과 끼를 키우기 위한 나아갈 선(先) 활동에는 각종 체험학습과 재능 펼치기, 어울림을 통한 행복한 학교 만들기를 위한 다양한 축제 활동이 있다.
학년 교육과정과 연계한 다양한 체험학습을 통해 정체성 확립 및 공감·교감·소통을 이뤘으며 소질 계발을 위한 다양한 동아리활동 및 교내외 행사활동이 활발히 전개됐다.
더불어 아산남성 꿈동이 축제 등의 무대 공연, 달빛 독서축제, 오감톡톡 수학축제 등 또래 활동, 재능 계발, 학부모와 함께 하는 교육 축제 활동을 통해 하나 되는 교육가족임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이처럼 활발한 인성교육활동이 교육부의 인정을 받아 전국에서 가장 우수한 인성교육 최우수학교로 선정됐으며 내년에는 미래를 이끄는 창의·인성 글로벌 리더 육성을 위한 인성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학교의 한 관계자는 “앞으로도 학생과 학부모, 교사가 함께 실천하는 인성교육을 통해 고운 마음, 베푸는 마음, 이끄는 마음이 확산돼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 갈 아산남성초등학교의 행보를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