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동양뉴스통신] 김훈 기자 = 전북 남원시가 중국 관광객을 유치하면서 화장품 산업의 근간을 구축하기 위한 체계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14일 시에 따르면 지난 12일 중국 관광객 인바운드 여행사인 ㈜코틴스와 화장품 제조사인 ㈜DFK 네트웍스와 3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코틴스는 연간 20만명 정도의 중국 관광객을 유치하는 업체로써 화장품 제조사인 ㈜DFK 네트웍스와 공조해 남원시로 관광객을 유치하기로 했다.
또 남원시의 화장품산업 인프라를 활용해 한국 화장품 선호도가 높은 중국관광객에게 남원에서 생산한 화장품을 판매한다는 전략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 남원시를 찾아온 중국관광객은 약 3만5000명이며 이번 업무협약으로 10만명선에 이를 것으로 전망한다"며 "남원시의 관광활성화와 함께 화장품산업 신장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호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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