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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민 10명 중 9명 고도정수 수돗물 공급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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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민 10명 중 9명 고도정수 수돗물 공급받는다
  • 오윤옥
  • 승인 2014.12.28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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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뉴스통신]오윤옥 기자= 서울시는 지난 26일 구의아리수정수센터에 고도정수처리시설을 완공·통수함에 따라 서울시민 10명 중 9명이 오존처리와 숯(입상활성탄)으로 한 번 더 걸러 냄새 없고 맛 좋은 고도정수처리된 아리수를 공급받게 됐다고 28일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 2010년 영등포아리수정수센터, 2012년 광암아리수정수센터, 2014년 11월 강북·암사아리수정수센터에 이어 5번째로 구의아리수정수센터에 고도정수처리시설을 구축했다.

구의아리수정수센터는 서울시 전체 급수인구의 5.6%, 하루 45만톤의 수돗물을 생산해 광진구, 동대문구, 중랑구, 도봉구, 강북구, 노원구, 성동구(일부지역) 등 7개구 50개동에 고도정수 수돗물을 공급하게 된다.

이로써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24개구 377개동(중구와 성동·중랑·용산·마포·성북·서대문구 일부 등 7개구 72개동 제외)에 고도정수처리된 아리수가 공급되고, 고도정수처리된 아리수를 공급받는 시민이 23.9%→ 90.2%로 대폭 늘어나게 됐다.

여기에 2015년 상반기 중 뚝도아리수정수센터에 고도정수처리시설이 구축되면 내년 하반기부터는 서울시 전역에 고도정수처리된 아리수를 공급할 수 있게 된다.

남원준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올해까지 서울시내 6개 정수센터 중 5개에 고도정수처리시설 구축이 완료되었고 내년이면 서울시민 모두가 고도정수처리된 아리수를 공급받게 된다"며 "건강하고 맛있는 아리수 생산은 물론 상수도관 등 공급도 철저히 관리해 시민 모두가 아리수를 안심하고 마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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