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충남 천안부성중학교(교장 조영종)의 겨울방학 방과후학교인 교과, 봉사, 스포츠 캠프에 19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하는 등 수강 열기가 뜨겁다. |
[천안=동양뉴스통신] 박성용 기자 = 충남 천안부성중학교(교장 조영종)의 겨울방학 방과후학교인 교과, 봉사, 스포츠 캠프에 19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하는 등 수강 열기가 뜨겁다.
21일 천안부성중에 따르면, 겨울방학 캠프는 기초튼튼캠프 2개 학년 4개 반과 외국어 캠프 1개 반, 삼성드림클래스 3개 학년 6개 반, 스포츠 캠프 2개 반 등 모두 13개 반이 개설됐다.
교과 캠프는 지난 3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운영되고 스포츠 캠프는 2월 말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이번 겨울방학 캠프는 도교육청의 지원금과 학교발전기금 그리고 교육기부로 학생들의 부담 없이 운영하고 있다.
삼성드림클래스의 경우 학기 중에 토요일과 일요일에 운영돼 오던 것을 방학 중에도 쉼 없이 이어가고 있는데, 60명의 학생이 모두 12일에 걸쳐 하루 4시간씩 수학, 영어 수업을 받고 있다.
기초튼튼캠프는 1, 2학년 학생 70명을 대상으로 국어, 영어, 수학 교과의 기본학력을 보충하기 위한 캠프로 1월 26일부터 2월 13일까지 48시강 동안 캠프를 운영하게 된다.
외국어 캠프는 1, 2, 3학년 학생들 중 희망학생 20명을 대상으로 하며 영어회화를 중심으로 2월 9일부터 20시간 동안 공부하는데 원어민 교사에게서 배운다.
스포츠 캠프는 럭비반에 14명, 유도반에 6명의 학생들이 이미 지난 3일부터 캠프활동을 시작했으며 전지훈련을 포함, 방학동안 쉬지 않고 캠프를 운영한다.
또한, 예사랑봉사단 학생 20명이 참여하는 봉사캠프가 오는 24일 등대의 집에서 예정돼 있어 겨울방학 중 모두 190명의 학생이 방과후학교에 참여하게 된다.
나진양 방과후학교부장은 “이번 겨울방학중 방과후학교는 교과, 봉사, 스포츠 캠프로 나뉘어 학생들의 희망에 따라 운영하고 있다”며 “학생들이 사교육에의 유혹을 극복할 수 있도록 다양하면서도 내실있는 프로그램을 개설하고 우수강사를 확보하여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