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통상부는 ‘2012 국제관계대사 회의’를 김성한 제2차관 주재로 오는 30일 외교통상부 17층 양자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29일 발표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국제관계대사는 외교 현장 경험이 풍부한 외교부 출신의 인사로서 경제·통상, 문화교류 등 지자체의 국제관계 업무를 지원하고 있다.

이 날 회의는 지방자치단체 해외교류 현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국제관계대사 활동 모범사례 발표 등을 통해 지자체의 국제화 지원 경험을 공유할 계획이다.

또 외교부-지자체간 협력사업 발굴 등 지자체 국제화 수준 향상을 위한 효과적인 대외교류 지원방안도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외교통상부는 지자체 국제관계 역량강화 방안의 일환으로 2009년부터 지자체와 호혜적인 인사교류를 해오고 있다.

이에 따라 외교부 출신 인력이 국제관계대사로 활동하면서 지자체 국제관계 업무를 지원, 지자체 소속 공무원이 외교부 재외 공관 등에서 국제업무 경험을 축적토록 해 지자체 국제화 추진의 자원으로서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