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40여명 환자관리, 총 1251건의 방문 서비스 제공
[청주=동양뉴스통신] 노승일 기자 = 충북 청주시 청원보건소는 올해 충북지역 암 관리사업 평가대회에서 재가 암 환자 관리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청원보건소는 방문 건강관리사업과 연계해 재가 암 환자를 대상으로 지역 담당제 운영을 통한 방문 건강관리사와 보건진료소장이 주기적 방문으로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또 자조 모임을 통해 항암치료, 방사선치료 등으로 고통 받는 환자들에게 웃음치료 전문 강사의 레크리에이션, 요리체험 등을 진행해 투병생활의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자리를 마련해왔다.
특히, 자조 모임에서는 암 극복을 위한 건강관리 정보교환의 장을 마련해 암 관리 노하우, 투병 극복 사례, 재발방지 교육, 가족 암 검진 안내와 충북지역암센터 등 지역사회 자원 활용으로 재가 암 환자 관리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가영 청원보건소 지역보건팀장은 “국가 암 검진을 받지 않고 개별적으로 검진을 받거나 진료를 받아 암 진단을 받을 경우는 의료비지원이 불가하다”며 “검진 지정 병·의원에서 암 검진을 받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청원보건소는 올해 240여명의 재가암 환자를 관리하고 있으며, 담당방문건강관리사의 정기적인 가정방문을 통해 건강체크, 건강상담, 영양제와 관리용품 지원 등 총 1251건의 방문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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