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동양뉴스통신] 노승일 기자 = 충북 청주시 축구협회는 7일 오전 10시 청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가칭)청주프로축구단 창단'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시 축구협회는 성명서에서 '85만 청주시민의 염원을 청주시의회는 창단에 동의하라' '청주시와 청주시의회는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꿈과 미래를 보장하라' '청주시 전 체육인의 프로축구단 창단 열망을 막지 마라' '청주시와 청주시의회는 청주지역 우수 선수들의 취업진로를 막지 마라'고 입장을 표명했다.
김웅식 시 축구협회 수석부회장은 "시 축구 동호인들과 초·중·고 대학 엘리트, 직장 및 생활축구 동호회원을 대표해 이 자리에 섰다"며 "시의 브랜드가치 상승과 통합 시의 구심점 역할을 하게 될 '(가칭)청주프로축구단'이 창단돼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시민들에게 건전한 여가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화합과 자긍심을 심어주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더불어 "이번이 아니면 시는 영원히 프로축구단을 만들 수가 없다"며 "만약에 구단이 어려움에 처해 해채위기에 가더라도 시민 혈세를 투자하는 시민구단 전환 등 시에 문제 해결 등 이의 제기를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의회는 8일 오전 10시 본 회의장에서 '(가칭)청주프로축구단 창단' 후원에 대한 의견 제시의 건에 대해 2차 정례회 4차 본회의에 상정돼 안건이 처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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