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동양뉴스통신] 이천수 기자 =경남 창원시는 작년 12월부터 지난 3월말까지 집계된 자료에 따르면 축구, 야구, 테니스, 태권도 등 11개 종목 전지훈련팀이 시를 다녀갔다고 1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주요 방문팀으로는 중국 하얼빈과 다롄 프로축구팀을 비롯해 대학강호 연세대와 국내 고교축구 명문 부평고 등이 창원축구센터를 이용했으며, 배명고, 야탑고, 대구고 등 고교 명문야구부가 88야구장을 동계전지훈련지로 애용했다.
종목별로는 ▲축구 32개팀 1284명 ▲야구 76개팀 1945명 ▲테니스 68개팀 303명 ▲태권도 20개팀 80명 등이 시를 찾았다.
특히 동계전지훈련 기간에 시 관계자들이 10여 차례 훈련장소를 직접 찾아가 훈련 및 체류에 따른 불편사항이 없는지 조목조목 체크하고 실외 방한 몽골텐트, 냉․온수기, 스마트폰 충전기 설치요청 등 현장 불편사항을 접수하고 즉시 해결해 선수 및 학부모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김상환 시 체육진흥과장은 “우수한 시설과 인프라에 자만하지 않고 시 체육회와 시설관리공단과 지속 협의해 하계 전지훈련팀 유치 등 연중 전지훈련팀을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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