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동양뉴스통신] 최도순 기자 =강원 강릉시는 이달 말~다음달 9일까지 추석 명절을 맞이해 안심먹거리를 공급하고자 성수식품(제수용·선물용품)의 원산지 허위표시를 근절하고, 건전한 농식품 유통질서를 확립 할 수 있도록 관계부서와 합동으로 원산지 표시 지도·단속을 실시한다.
30일 시에 따르면, 주요 단속대상은 대규모 판매점에서 유통되는 선물용품, 제수용품 등과 농특산물 유통업체를 대상으로 원산지가 바르게 표기돼 유통되는지를 점검하며, 특히 지난 2월 3일 음식점 원산지 표시 대상품목이 확대돼 음식업소도 집중 지도·단속 할 계획이다.
이번 단속은 매년 수입물량이 증가하는 추세로 유통단계 중 소분과정에서 스티커 부착, 포장용기 재사용 등 국내산으로 둔갑되는 사례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어 국내 생산자를 보호하고, 소비자가 원산지 표시를 믿고 보다 합리적으로 구입할 수 있도록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는 데에 그 목적이 있다.
이종학 시 농정과장은 “이번 합동단속에서 원산지 허위표시, 원산지를 혼동하게 할 목적으로 손상·변경하는 행위, 위장판매, 혼합판매 등 위반 사례가 확인될 시 관련 규정에 의해 행정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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