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동양뉴스통신] 최도순 기자 =강원 강릉시는 고속버스터미널이 2018동계올림픽 관문으로서의 역할이 높아지고 있고, 강릉역 옆 교동 부지에서 현 홍제동 부지로 이전한지 20년이 경과함에 따라, 시설 노후화로 인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고속버스터미널 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했다.
1일 시에 따르면, 1억 8000만원을 지원하고 고속버스터미널 사업주가 일부 자부담하여 총사업비 2억 5000만원으로 개선이 시급한 화장실 2곳과 냉난방 부스 설치, 이중 출입문시설 등을 개선했다.
시가 민간보조지원사업으로 추진하는 ‘강릉시 시외·고속버스터미널 시설·환경개선사업’은 올해에는 고속버스터미널을 우선 시행하고, 시외버스터미널은 자부담 부분이 협의되는 대로 내년도 예산에 반영해 시행할 계획이다.
김흥문 시 교통과장은 “그동안 화장실과 냉난방 시설의 노후로 인해 이용객과 관광객들에게 불편을 끼쳤던 부분이 완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2018동계올림픽 빙상경기 개최도시인 시 관문으로서의 이미지 제고에도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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