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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친환경 녹색도시 위한 본격 행보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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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친환경 녹색도시 위한 본격 행보 가동
  • 박춘화
  • 승인 2016.10.21 11: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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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길복원사업 조감도.

[경북=동양뉴스통신]박춘화 기자= 경북 포항시는 오는 25일 회색빛 도시의 이미지를 친환경도시로 탈바꿈하기 위해 장기계획으로 추진하고 있는 '포항 그린웨이 프로젝트'가 범시민추진위원회 출범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간다.

21일 시에 따르면, 앞서 아름다운 경관조성과 활용을 통해 매력 있는 관광포항, 다시 찾고 싶은 포항 조성은 물론, 나아가 사람과 도시, 생태와 문화, 산업경제가 하나의 정책으로 연결된 지속가능한 창조문화 및 생태도시의 기반 마련으로 궁극적으로 시민이 행복한 도시를 조성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본격적인 녹화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강덕 시장은 "최근 환경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삶의 질 향상이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는 만큼 회색빛 도시가 녹색생태도시로 변하고, 움츠렸던 도시가 활력을 되찾는 도시로 변화하는 그 자체가 도시의 경쟁력"이라며 "'그린웨이 프로젝트'를 통해 쾌적한 시민의 삶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시는 '그린웨이 프로젝트'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공감대를 바탕으로 한 시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공감대가 필요하다고 보고 범시민추진위원회 구성한다.

이어 다음달 8일에는 범시민추진위원회와 시민을 초청한 가운데 '포항 그린웨이' 추진 선포를 알리는 발대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시는 '그린웨이 프로젝트'를 통해 지난 시절 철강산업도시로 대표되던 단순한 경제공간의 개념에서 벗어나 문화와 자연 그리고 인간이 어우러진 복합체 도시로 개발할 방침이다.

이 시장은 "지금까지 펼쳐 온 도시녹화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그 지역의 특색에 맞는 다양한 이야기와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담아냄으로써 테마가 있는 문화공간으로 재탄생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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