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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경찰서, 편의점 복면강도 3시간 만에 붙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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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경찰서, 편의점 복면강도 3시간 만에 붙잡아
  • 박춘화
  • 승인 2018.02.22 16: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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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초반의 외국인 동천동 야산 입구에서 검거

[경북=동양뉴스통신]박춘화 기자=경북 경주경찰서는 22일 오전 4시 경주시내 한 편의점에서 발생한 편의점 복면강도 용의자인 30대 초반의 외국인 A씨를 검거했다.

경찰서에 따르면, 피의자 A씨는 이날 오전 1시 복면과 선글라스를 착용, 여성 혼자서 근무하는 경주시내 한 편의점에서 침입해 커터 칼로 종업원을 위협해 현금 13만 원을 강취 후 오토바이를 타고 도주한 혐의다.

경찰은 침입경로 및 도주방향을 추적하던 중 경주시 동천동 야산 입구에서 피의자의 것으로 보이는 오토바이를 발견하고 잠복하던 중 야산에서 내려오는 동일 복장의 피의자를 발견하고 사건 발생 후 3시간 만에 검거했다.

경찰은 범행당시 입고 있던 동일한 의류와 흉기 및 피해금품을 긴급 압수했다.

한편, 경주경찰서는 금융기관과 편의점 등 현금다액취급업소 간 무선 Foot S.O.S.를 통한 비상신고시스템 구축사업을 추진 중이다.

무선 Foot S.O.S란 범인이 눈앞에 있는 경우 전화기의 수화기를 내려놓으면 바로 출동하는 시스템으로 강도 등 긴급 상황 발생 시 손을 마음대로 움직일 수 없다는 기존 한달음시스템의 단점을 보완한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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