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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군산·통영지역 특별교부세 105억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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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군산·통영지역 특별교부세 105억원 지원
  • 이종호
  • 승인 2018.03.08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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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뉴스통신] 이종호 기자 =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는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가동중단에 이어 한국GM 군산공장 폐쇄결정 발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북 군산 지역과 중견 조선사 구조조정 등 조선업 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남 통영 지역의 민생안정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자치단체가 건의한 시급한 현안사업에 특별교부세 105억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8일 행안부에 따르면, 이번에 지원되는 사업은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 및 입주기업 불편 해소, 관광객 유치 등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자치단체와 협의해 발굴한 것으로 지역사회가 겪고 있는 어려움을 완화하고 경제를 살리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원규모는 지역의 경제 상황과 피해 규모 등을 고려해, 전북도 및 군산시에는 산업단지 노후 기반시설 정비 및 주변 상가 활성화 사업 등 6개 사업에 65억 원을 지원하고, 통영시에는 안정산단 주변 우회도로 개설, 철공단지(선박부품수리) 주변 환경개선 등 6개 사업에 40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행안부는 지역경제의 위기로 피해를 입은 협력업체 및 소상공인 등에 대한 지원도 다각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중기부·금융위의 중진공·신보·기보 등을 통한 기업지원 정책과 보조를 맞추어 새마을금고를 통한 대출금 만기 연장 및 원리금 상환 유예 등을 추진하고 지방세 기한연장, 징수 및 체납처분 유예 등 피해를 입은 협력업체에 대한 지방세 지원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행안부는 “앞으로도 군산 및 통영 지역의 조속한 경제 회복과 주민생활 안정을 위해 최대한 지원을 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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