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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이번 주 G20 순방...비핵화 외교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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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이번 주 G20 순방...비핵화 외교전
  • 최석구
  • 승인 2018.11.26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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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청와대 트위터 제공)

[동양뉴스통신] 최석구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27일 아르헨티나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차 순방길에 오른다.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에 대한 G20 정상 차원의 관심과 지지를 요청하며 남·북·미 삼각 대화 중재자 역할에도 나설 것으로 보인다.

문재인 대통령은 26일에는 앙헬 구리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사무총장을 접견한 후 오는 27~28일 체코를 방문, 안드레이 바비쉬 총리와 회담한다.

문재인 대통령은 오는 29일~다음 달 1일까지 아르헨티나를 찾아 G20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회의 주제는 ‘공정하고 지속가능한 개발을 위한 컨센서스 구축’으로 문 대통령은 세계 경제 현안에 대한 우리 정부 입장을 설명하고, 포용국가 비전에 대해서도 공유할 방침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G20 무대에서 참석한 정상들에게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에 대한 관심을 요청하는데 집중할 계획이다.

우선 이번 회의 주최국인 아르헨티나의 마우리시오 마크리 대통령 뿐 아니라 마크 루터 네덜란드 총리, 시릴 라마포사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과의 양자회담이 확정돼 있다.

네덜란드는 올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비상임이사국으로 북한 제재위원회 의장국을 맡고 있고, 남아공도 내년부터 유엔 안보리 비상임 이사국으로 활동할 예정이라 심도 있는 북핵 관련 논의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문재인 대통령은 다음 달 2~4일 뉴질랜드를 국빈방문해 재신더 아던 총리와 정상회담, 팻시 레디 총독과 면담, 동포간담회 등의 일정을 소화하고 서울로 귀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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