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양뉴스통신] 김혁원 기자=서울자원봉사센터는 시의 건강한 자원봉사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6대 정책, 32개 세부과제’를 담은 ‘제1차 서울시 자원봉사 진흥을 위한 기본계획(2022년까지)’을 제안했다.
31일 센터에 따르면, 행안부는 2008년 제정된 ‘자원봉사활동 기본법’에 기반해 자원봉사 진흥을 위한 5년 단위의 국가 기본계획을 수립하며, 올해 제3차 국가 기본계획을 추진 중이다.
‘서울시 기본계획’은 자원봉사 진흥을 위한 제3차 국가 기본계획 수립에 따라 광역시의 상황을 적극적으로 적용해 제안했다.
‘6대 과제’는 시민이 참여하는 공공정책 활성화,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사회정책으로 확대, 자원봉사를 통한 다양한 영역 간 협력체계 형성, 상생협력의 자원봉사 성과관리, 전 생애를 아우르는 자원봉사 문화 조성, 시민력 성장을 지원하는 자원봉사 교육과제이다.
첫째, 시민이 참여하는 공공정책 활성화는 마을 단위의 자원봉사 기능을 강화하고, 온라인 자원봉사를 확대하며, 자원봉사 정보 데이터망을 구성한다.
둘째,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사회정책 확대는 사회문제의 통합적 해결을 위한 자원봉사 관리체계 확장, 시 정책과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자원봉사 관리, 환경·돌봄 등의 사회적 과제를 관리한다.
셋째, 자원봉사를 통한 다양한 영역 간 협력체계 형성은 공공영역 간 상시적인 의사소통 채널 형성, 공공-민간의 협력 확대, 세대 간·지역 간 연계를 통한 자원봉사를 확장시킨다.
넷째, 상생 협력의 자원봉사는 프로보노 등 민간자원 활용을 높이는 자원봉사를 확대하고, 자발적 시민조직을 강화하는 자원봉사를 지원하며, 국내·외 자원봉사 유관기관 간 연계를 확대를 모색한다.
다섯째, 전(全) 생애를 아우르는 자원봉사 문화 조성은 가족 단위의 자원봉사를 통해 세대 통합적 자원봉사, 세대 간 경험을 나누는 자원봉사를 이룬다.
마지막으로, 시민력 성장을 위한 자원봉사 교육은 시민성 향상 관련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자원봉사 센터의 역량강화 사업을 지원하며, 시민의 성장을 공유하는 교육을 구성한다.
이를 통해 시 자원봉사 진흥을 위한 핵심적인 가치는 공공성 확대, 연대협력, 소통성장으로, 시민 누구나 소통하며 성장하고, 협력으로 참여하는 자원봉사 문화를 조성한다.
‘제1차 서울시 자원봉사 진흥을 위한 기본방향 수립연구’에 관한 세부 자료는 시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http://volunteer.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승화 자원봉사센터 센터장은 “시민 누구나 참여해 사회변화를 이끄는 건강한 자원봉사 생태계를 만들 수 있는 정책적 기반을 형성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