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동양뉴스통신] 연태준 기자 =강원 삼척시는 설 연휴를 전·후해 환경오염물질 투기 등 불법행위 우려가 있어 연휴 기간 중 환경오염행위 지도·점검반 및 상황실을 운영한다.
10일 시에 따르면, 설 연휴 전에는 사전계도 및 자율점검에 주력하고 중점감시가 필요한 분야에는 제한적으로 기획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연휴기간동안에는 상황실을 설치·운영해 환경오염사고 우려가 있는 사업장 주변 하천 등에 대한 순찰활동으로 오염사고에 대비할 계획이다.
중점감시 대상지역 및 관련시설에는 연휴 전 작업량이 급증이 예상되는 업체 및 민원발생 사업장 등을 위주로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특별단속에서 현장 시정조치가 가능한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장시정토록 하고, 중대 사항을 위반한 업소에 대하여는 환경관련법에 따라 고발 등의 강력한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설 연휴 전·후로 환경오염물질 투기 등 불법행위가 없는 청정삼척이 되기 위해서는 배출업소 스스로가 환경보전의식을 느끼고 이에 대한 실천의지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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