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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 "추경 편성해 미세먼지 줄이는 데 역량 집중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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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 "추경 편성해 미세먼지 줄이는 데 역량 집중하라"
  • 최석구
  • 승인 2019.03.06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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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미세먼지 협력 협의 지시
문재인 대통령 (사진=청와대 제공)

[동양뉴스통신] 최석구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6일"필요하다면 추경을 긴급 편성해서라도 미세먼지 줄이는 데 역량을 집중하라"라고 지시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대통령 지시사항을 밝혔다.

김의겸 대변인은 "이 추경은 전날 문 대통령이 지시한 공기정화기 설치 비용 지원사업, 중국과의 공동협력 사업에 쓰이는 비용"이라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은"현재 30년 이상 노후화된 석탄 화력발전소는 조기에 폐쇄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라"고 강조했다.

문재인 대통령은"중국에서 오는 미세먼지의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중국 정부와 협의해 긴급대책을 마련하라"며 "미세먼지 고농도 시 한-중이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동시에 공동으로 시행하는 방안을 협의하라"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인공강우 기술협력을 하기로 한중 환경장관회의에서 이미 합의했고, 인공강우에 대한 중국 쪽의 기술력이 훨씬 앞선만큼 서해 상공에서 중국과 공동으로 인공강우를 실시하는 방안을 추진하라"며 "중국 쪽에서는 우리 먼지가 중국 상하이 쪽으로 간다고 주장하는데 서해 상공에서 인공강우를 하면 중국 쪽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한중 양국이 함께 미세먼지 예보시스템 공동으로 만들어 공동대응하는 방안도 추진하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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