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양뉴스통신] 김재영 기자=서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오는 19일까지 제21회 청소년상을 받을 후보자를 모집한다.
3일 구에 따르면, 매년 분야별로 다른 사람에게 모범이 되는 청소년을 찾아 ‘청소년 상’을 시상하고 있다.
지난 해에는 학교장 및 동장 등의 추천으로 접수된 후보자 중에서 아동·청소년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선정한 총 93명에게 청소년상을 수여했다.
올해에도 문예, 스포츠, 효행, 굳센 생활, 자원봉사 총 5개 부문에서 100명 이내의 청소년을 선정해 시상한다.
선정 자격은 접수일 기준 1년 이상 구에 살고 있는 9~20세 청소년으로, 분야별 선정기준에 적합한 자이다.
추천을 원하는 후보자가 있는 경우 구 홈페이지(www.yangcheon.go.kr) 공지사항을 참고해 관련 서류를 작성한 후, 학교장 및 추천대상 청소년 주소지의 동장, 또는 20인 이상 지역 주민들의 서명을 받아 추천하면 된다.
특히, 자원봉사부문은 관내 봉사활동관련 단체의 대표자도 추천 가능하며 구 여성가족과(구 목동동로 81, 해누리타운 5층)를 방문해 제출하거나 등기우편(오는 19일 우체국 소인분에 한함)으로 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후보자들은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청소년상 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수상자로 결정되며, 오는 23일 시상식이 열린다.
국선덕 여성가족과장은 “다음 달 청소년의 달을 맞이해 자신의 재능을 마음껏 펼치거나, 건전하고 바람직한 생활로 다른 사람의 모범이 되는 청소년들을 부문별로 발굴, 시상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구의 자랑스러운 청소년들을 많이 추천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