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회용 컵, 대용량 식기세척기 비치
[서울=동양뉴스통신] 김재영 기자=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오는 26, 30일 ‘1회용품 없는 공공청사 조성 캠페인’을 실시한다.
25일 구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다음 달 1일부터 청사 내 1회용 컵 사용 및 반입을 전면 금지함에 따라 직원들과 내방객들에게 사전에 알리고, 1회용품 사용 자제를 독려하기 위해 진행됐다.
또한, 행사 진행 시 많이 사용되는 1회용 종이컵 사용을 줄이기 위해 다회용 컵 300개와 대용량 식기세척기를 3층 다용도실에 마련해 놓고, 사전 신청을 통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구는 캠페인 이후 동 주민센터, 민간위탁기관 등 공공기관과 연계된 장소에서도 1회용품 반입금지에 동참해 줄 것을 요청한다.
한편, 지난 23일 직원들의 이동이 많은 오전 출근시간대와 점심시간에 구청 1층 상황실과 민원여권 앞에서 이동진 구청장이 함께 참여해 다회용품 사용 생활화, 재활용 분리배출 관련 홍보물도 함께 배부했다.
이 구청장은 “환경문제가 이제는 먼 미래가 아닌 현재 우리의 생명을 위협하는 직접적인 문제로 다가와 있는 만큼, 모든 직원들과 주민들이 함께 1회용품 줄이기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지구의 지속가능성을 높여가는데 함께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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