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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포용적 복지추진 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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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포용적 복지추진 포럼 개최
  • 한규림
  • 승인 2019.06.09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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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동양뉴스통신] 한규림 기자=부산시(시장 오거돈)는 오는 11일 오후 2시 12층 국제회의장에서 포용적 복지추진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과 포럼을 개최한다.

9일 시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1·2부로 구성돼 1부에서는 관계기관 간 협약 체결과 기금전달식, 2부에서는 기조강연과 사례발표, 특강 순으로 이루어지며 커뮤니티케어에 관심 있는 현장전문가를 비롯한 학계, 관련 공무원 등 400여 명이 참석한다.

업무협약에는 시와 시의회,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복지개발원, 부산진구, 북구 6개 기관이 참여해 ‘부산형 커뮤니티케어’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을 다짐한다.

또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커뮤니티케어 사업비로 쓰일 7억 원을 전달하고, 지원받은 사업비 7억 원은 지난 4월 보건부 선도사업 공모에서 선정된 부산진구와 북구의 인프라 구축과 주택사업을 위해 사용된다.

2부 포럼에는 민영배 청와대비서실 사회정책수석이 직접 강연에 나서 민 수석은 부산형 커뮤니티케어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지방자치와 커뮤니티케어’에 대해 기조 강연을 펼친다.

이후 공모사업에 선정된 부산진구와 북구의 사례 발표가 이어진다.

‘노인안심주택운영, 우리 동 효 살핌 종합서비스, 정보통신기술(ICT) 활용 지원사업 등’에 대해 서은숙 부산진구청장이, ‘한방주치의사업, 사회적 경제조직을 활용한 통합돌봄사업, 노인 일시보호서비스 제공사업' 등에 대해 정명희 북구청장이 직접 발표에 나선다.

유동철 부산복지개발원장의 ‘부산형 커뮤니티케어 성공적 추진방안’에 대한 특강도 이어진다.

시는 현재 전국 7대 특·광역시 가운데 가장 빠르게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으며 민선 7기 공약사업인 ‘부산형 커뮤니티케어 조성사업’을 통해 비효율적인 복지체계를 개선하고, 포용적 복지 서비스 제공을 위해 힘쓴다.

시 관계자는 “부산형 커뮤니티케어 조성사업의 핵심은 돌봄정책을 기관중심에서 민간중심으로 전환해 돌봄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일상생활에서 돌봄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살던 곳을 중심으로 욕구에 맞는 다양한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받을 수 있도록 공공서비스 연계와 민관협력을 통해 앞으로 지역사회 통합 돌봄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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