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자 부산분권혁신운동본부 대표, 최명희 여성단체협의회 회장 등
[부산=동양뉴스] 한규림 기자=부산시(오거돈 시장)는 ‘제21회 부산여성상’ 수상자로 김수자(부산분권혁신운동본부 공동대표), 최명희(전 여성단체협의회 회장)씨를 선정했다.
‘부산여성상’은 양성평등 사회구현과 여성의 권익증진 및 지역발전에 기여한 여성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올해로 21회째를 맞이해 총 27명에게 수여됐다.
29일 시에 따르면, 올해 수상자로 선정된 김 씨는 부산분권혁신운동본부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시민활동가로 이웃 공동체사업을 통한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 만들기,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인재양성 교육, 공공기관과의 협치 활동, 여성권익향상 및 여성정치 참여 확산에 기여했다.
또한, 교육전문가로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학부모 전문 인력 양성교육 및 여성일자리 창출에도 힘써왔다.
공동수상자인 최 씨는 여성단체협의회 제26대 회장, 사단법인 한국휘트니스협회 회장 및 시 체육회 여성체육위원장을 역임하면서 여권신장과 양성평등, 여성 일자리창출 활성화, 국제교류봉사와 저출산 극복 등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 및 조직 활성화에 참여했다.
제21회 부산여성상의 시상은 다음 달 4일 오후 2시 시청 1층 대강당에서 개최되는 ‘제24회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에서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지역 발전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새로운 여성계 주인공들을 매년 공모 심사를 통해 시상하고 있다”며 “평등이 일상이 되는 행복도시 부산을 위해 앞으로도 많은 여성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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