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9 16:44 (월)
경북도, 네덜란드 정부와 농정현안 협의
상태바
경북도, 네덜란드 정부와 농정현안 협의
  • 조인경
  • 승인 2022.09.20 14: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농업 첨단산업 대전환 위해 네덜란드 농업시스템 도입 협력요청
경북도는 현지시간 19일 12시에 네덜란드 농업자연식품품질부 차관(Guido Landheer)과 간담회를 가졌다.(사진=경북도 제공)
경북도는 19일 낮 12시(현지시간)에 경북 농업을 첨단산업으로 혁신하기 위해 네덜란드 농업자연식품품질부 차관(Guido Landheer)과 간담회를 가졌다.(사진=경북도 제공)

[경북=동양뉴스] 조인경 기자 = 경북도는 19일 낮 12시(현지시간)에 경북 농업을 첨단산업으로 혁신하기 위해 네덜란드 농업자연식품품질부 차관(Guido Landheer)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철우 도지사를 비롯한 배한철 경북도의회 의장, 경북농업 대전환 위원 등 네덜란드 연수단이 참석했다.

이날 이 도지사는 방문취지와 경북 농정대전환 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앞으로 스마트 원예, 수출, 농식품, 종자산업 등 발전가능성이 높은 미래 농업분야에서 도와 네덜란드가 긴밀히 협력해 상호 발전할 수 있는 체계 구축을 제안했다.

이에 네덜란드 농업자연식품품질부 차관은 경북 농업의 무한한 가능성과 농업의 중요성에 대해 인식을 같이 하고, 한국의 강점인 IT분야를 활용한 첨단농업으로의 혁신계획에 많은 관심을 나타냈다.

또한 도와 더욱 긴밀히 협력할 것을 약속하고 농업의 구조적 문제점에 대해 서로 공감하고 해결방안에 대한 논의도 진행됐다.

이 도지사는 "본격적인 4차 산업혁명 시대가 시작된 지금이 첨단농업으로의 대전환 적기"라며 "세계 최고 수준의 네덜란드 스마트 농업을 본받아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경북 농업으로 거듭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연수단은 이날 오후 4시에 세계원예센터(WHC)를 방문해 Puck van Hosteijn CEO와 '경북도-경북대학교-세계원예센터-린즈교육그룹간 상호업무협약서'를 교환하고 협약내용에 대한 구체적 실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지난 1월 비대면으로 체결한 업무협약에는 한국 WHC의 설립과 운영, 경북 스마트농업 발전을 위한 WHC의 협력, 시설원예기술 교육 및 전문요원양성, 스마트 농업기술의 공동발전을 위한 인적교류 등이 담겨 있다.

이 도지사는 "이번 협약으로 네덜란드와 스마트 농업 전문인력 양성과 기술교류, 연구과제 추진에 한층 탄력을 받게 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의 목적은 스마트 농업기술을 경북에 맞게 현지화하고, 인재육성을 통해 스마트 농업 경쟁력을 한층 더 키워 나기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