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동양뉴스통신] 김훈 기자 = 제3회 지리산 남원 바래봉 눈꽃축제의 한 프로그램으로 오는 11일 열리는 바래봉 눈꽃등반 대회에 세계적인 여성 산악인 오은선 대장이 함께한다.
이날 오전 9시에 오은선 대장은 산악단체를 비롯한 150여명을 현지 바래봉 눈꽃축제장에서 선착순으로 신청 받아 팬 사인회를 한 뒤 바래봉 정상까지 왕복 4시간 코스로 등반을 할 예정이다.
지리산 바래봉은 풍부한 적설량을 자랑하는 고원 지대로 은빛 설원이 매우 아름다운 곳으로 유명하다. 눈꽃축제는 다음달 9일까지 열린다.
한편 남원 운봉 출신인 오 대장은 2010년 4월 여성 최초로 히말라야 8000m급 14개 봉우리를 정복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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