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9 16:44 (월)
군산 페이퍼코리아 공장이전 본격화
상태바
군산 페이퍼코리아 공장이전 본격화
  • 이상영
  • 승인 2014.03.06 16: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군산=동양뉴스통신] 이상영 기자 = 전북 군산시는 페이퍼코리아 공장이전을 위한 지구단위계획(안)에 대해 입안검토를 완료하고 입안내용에 대한 주민공람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페이퍼코리아는 공장 이전비용 마련을 위해 현 공장부지(군산시 조촌동)에 개발계획을 수립하고자 지구단위계획 입안제안서를 지난해 9월 제출한 바 있다.

시에서는 제안된 내용에 대해 도시계획 측면과 사업계획 측면으로 나눠 분야별 검토를 실시해 왔다.

도시계획 측면에서는 시 도시계획위원회 입안전 자문과 시의회 간담회 등을 통해 의견을 수렴, '고밀도' 의견에 대해 회사측에서는 일부 토지이용계획을 보완 제출했다.

사업계획 측면에서는 공장의 이전비용, 사업성, 이전담보 방안에 대해 전문기관에 자문용역을 의뢰, 입안 타당성을 확보하고 사업계획 측면의 객관적 검증은 법률적 협의와 보완을 병행할 계획이다.

제시된 사업계획에 의하면 이전에 필요한 비용은 2037억 원이며 그 비용은 도시계획 변경에 따른 지가 차익과 6557세대의 주택사업 수익 1652억원과 회사 부담 385억원으로 조달한다.

시 관계자는 "지역주민의 숙원인 공장이전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면서 쾌적한 도시계획이 병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페이퍼코리아는 공장주변이 도시팽창으로 동부권 균형 발전을 저해하게 되면서 지속적으로 이전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