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9 16:44 (월)
장수군, 천연기념물 유전자 보존 나서
상태바
장수군, 천연기념물 유전자 보존 나서
  • 이상영
  • 승인 2014.03.06 17: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장수=동양뉴스통신] 이상영 기자 = 전북 장수군이 천연기념물인 천천면 봉덕리 느티나무와 장수읍 장수리 의암송의 우량 유전자 보존에 나선다.

6일 장수군에 따르면 태풍, 낙뢰 등 자연재해와 기후 변화에 따른 환경악화로 사라지는 천연기념물을 보호하기 위해 국립산림과학원, 문화재청과 연계해 DNA추출과 복제나무를 만들기로 했다.

이에 군은 무성증식법인 접목을 이용한 유전자 복제기법으로 봉덕리 느티나무와 장수리 의암송과 똑같은 나무를 복제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DNA를 추출, 장기 보관하는 방법으로 우수 유전자 보존, 문화 · 역사 · 학술적 가치를 인정받은 천연기념물을 영구 보존할 계획이다.

봉덕리 느티나무(천연기념물 396호)와 장수리 의암송9천연기념물 397호)은 역사 · 향토 문화적 가치뿐 아니라 노거수로서 생물학적 보존가치를 인정받아 1998년 각각 천연기념물로 지정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