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동양뉴스통신] 김훈 기자 = 전주시는 도시재생에 대한 시민의 이해를 높이고 활성화를 위해 도시재생 대학생 서포터즈를 모집 · 운영 한다고 7일 밝혔다.
도시재생 대학생 서포터즈는 시민의 시각으로 도시를 진단하고 대안을 모색하는 직접적 활동 기회 제공으로 도시재생의 시민공감대 형성 및 민간차원에서 홍보를 하게된다.
또 지역공동체 활성화 사업등을 선도해 나갈 중간 리더자로서 도시재생사업 모니터링 및 정책 아이디어 제안 등의 역량도 도모한다.
지원 자격은 전공에 관계없이 도시재생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있는 전주지역 거주 대학생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모집인원은 50명 내외이며 다음달부터 12월까지 활동하게 된다.
신청은 시 홈페이지(www.jeonju.go.kr)에서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 또는 직접 방문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기간은 오는 26일까지다.
시는 지난해에도 52명의 서포터즈를 모집해 노후주거지 재생의 성공모델인 해피하우스 현장 체험, 창원 테스트베드 상가지구 탐방 및 금암 거북바위이야기 축제 참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올해 역시 도시재생사업의 이해를 돕기 위한 전문가 초청 워크숍, 도시재생 우수사례지 탐방 등 교육과정과 지역주민과 소통하는 마을재생사업, 지역역량 강화사업 현장 활동 등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한준수 도시재생사업단장은 "도시재생 대학생 서포터즈들의 자유로운 도시재생 참여활동을 통해 참신하고 창의적 아이디어를 시정에 담아내게 될 것"이라며 "도시재생 활동은 유익한 경험으로써 대학생들의 미래를 가꿔나가는데 긍정적인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