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동양뉴스통신] 김훈 기자 = 순찰을 돌며 근무 중이던 경찰관이 심근경색으로 사망해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10일 전북 진안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20분쯤 진안경찰서 마이파출소 정모(53) 경위가 갑자기 호흡곤란을 일으키며 쓰러졌다.
정 경위는 동료들의 심폐소생과 119구급대의 지원을 받아 의식을 회복했으나 병원으로 옮기는 도중 의식을 다시 잃었고 이날 오후5시 59분쯤 결국 숨졌다.
부검 결과 정 경위의 사망원인은 심근경색으로 밝혀졌다.
동료 직원들은 "정 경위는 동료 간 끈끈한 친화력과 주민중심의 현장치안활동을 펼친 모범경찰관으로 이런일이 발생해 안타깝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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