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동양뉴스통신] 이상영 기자 = 전북 진안군 송영선 군수는 11일 인재양성을 위해 써달라며 출판기념회 수익금 일부인 1000만원을 진안사랑장학재단에 기탁했다.

송 군수는 지난 2010년 11월 장학재단 출범 이후 매달 5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해왔다.

송 군수는 "진안을 잘 살게 하는 길은 교육에 달려있다"며 "미래인 아이들이 더 나은 어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토대를 만드는 것은 우리의 몫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재단은 2004년부터 지금까지 398명의 장학생들에게 6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했고 올해도 68명의 장학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장학재단 관계자는 "십시일반으로 조성된 기금이 지역의 교육여건 개선과 인재양성의 주춧돌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안사랑장학재단은 지금까지 49억9700만원의 기금 조성으로 목표액 50억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