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동양뉴스통신] 오춘택 기자 = 전남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다음달 2일부터 이틀간 밤 재배농가의 소득증대를 위해 ‘올해 밤나무 해충 항공방제’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방제작업은 산림청 헬기를 지원받아 지역 약174ha의 밤나무밭을 대상으로 남면부터 순차적으로 실시하며 친환경유기농약인 ‘나방킬’을 사용하게 된다.
군은 항공방제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방제구역에 깃발을 이미 설치하고 지역 주민들에게 방제 당일 방제 구역에 출입을 금하고 특히 양봉, 양잠, 양어, 축산농가에서는 피해를 입지 않도록 사전에 반드시 안전 조치를 이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군 관계자는 “항공방제는 우천시에는 불가하며 기상여건에 따라 방제일정 및 지역이 변동 될수 있으므로 농가에서는 사전에 군청(산림소득과) 및 해당 읍·면사무소에 일정을 확인해 줄 것을 당부하고 마을방송 등을 통해서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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