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양뉴스통신] 김리나기자 = 제 19호 태풍 '봉풍'이 북상하면서 제주는 11일부터 간접영향으로 12~13일부터는 비가 내릴 전망인 가운데 강한 바람이 예상돼 시설물 관리에 주의가 요구된다.
제주지방기상청은 10일 아침·낮을 기해서는 제주 앞바다에 풍랑예비특보가 내려졌다.
이번 태풍은 일본규슈남단을 거쳐 일본열도를 따라 북동진할 것으로 예상되나, 11일부터 14일까지 태풍이 간접영향권에 들어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다.
태풍 '봉풍'은 중심기압 900헥토파스칼(hPa), 강풍 반경 380km 매우 강한 중형급이다.
제주지방기상청 관계자는 "11일부터 너울에 인해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어 안전사고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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