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양뉴스통신] 정효섭기자 = 제주시는 오는 18일 앞으로 다가온 제95회 전국체전대비 제주 종합경기장 시설공사를 완료했다.
오는 28일에 개최 예정인 전국체육대회의 산악경기장인 인공암벽 신축공사가 지난 9일 완료됨으로써 전국체전을 대비한 제주종합경기장 내 모든 경기장에 대한 시설 공사가 완료돼 전국체전의 성공적 개최 준비가 마무리됐다.
그간의 사업추진상황을 살펴보면 2013년 3월에 주경기장을 비롯한 종합경기장 내 5개소에 공사를 착공했으며 2014년에는 다이빙지상훈련장과 인공 암벽장 신축공사를 시작해 금번 인공 암벽장 공사준공으로 2010년부터 추진된 전국 체전준비 사업이 최종 마무리하게 됐다.
이에 투입된 전국체전대비 종합경기장 보수공사비는 총 411억원으로 경기장 별로 주경기장 150억, 실내수영장 65억, 한라체육관 53억, 야구장 60억, 애향운동장 24억, 연정정구장 20억, 인공암벽 14억, 다이빙지상훈련장 25억이다.
종합경기장의 원활한 보수ㆍ보강, 신축공사가 마무리됨으로써 전국체전 개최를 통한 제주도민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국체육대회가 끝나면 체육 인프라를 통한 각종 경기장 시설을 전국 및 국제규모 대회유치와 각 종목별 전지훈련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시민들의 생활 체육공간제공으로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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