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동양뉴스통신] 강일 기자= 대전 중구는 오는 12월부터 지역 내 저소득층 결식아동에게 종이식권 대신 전자카드로 급식을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구는 매일 1식 3500원의 급식 금액이 충전되고 1개의 카드로 일반음식점을 비롯해 편의점과 제과점 등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전자카드를 결식아동 1900여명에게 지급할 계획이다.
종이식권은 분실과 훼손 등 관리가 어렵고 결식아동이 수치심을 느껴 급식지원을 거부하는 문제점이 있었다.
구는 제도 시행을 위해 오는 20일까지 운영업체와 급식소 모집 공고를 하고 오는 11월에는 아동급식위원회의를 거쳐 전자카드제 운영업체와 급식소를 선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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