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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국제감귤박람회' 준비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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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국제감귤박람회' 준비 순항
  • 정효섭
  • 승인 2014.10.14 15: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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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250여개 감귤 품종 전시… 슈퍼M콘서트 개최, 산업전시관 150여 기관·단체·업체 참여

[제주=동양뉴스통신] 정효섭기자 = 오는 15일로 D-30을 맞는 2014서귀포국제감귤박람회의 산업전시관 참여업체 규모가 확정되는 등 세부 프로그램이 속속 마련되면서 성공적인 박람회를 예감하고 있다.

내달 14일부터 7일간 ‘서귀포의 미래, 세계 속의 명품감귤’를 주제로 서귀포농업기술센터일원에서 개최되는 이번 감귤박람회는 첨단 기술들과 융합한 다양한 감귤 전시행사를 기본으로 체험행사, 문화행사, 참여 프로그램들이 진행된다.

세계 유일의 감귤류를 소재로 열리는‘2014서귀포국제감귤박람회’는 서귀포의 브랜드 가치 높이고 감귤산업의 미래의 청사진을 그려낼 것으로 기대된다.

첨단IT기술로 꾸려지는 감귤주제관과 비상설 전시관 4개동, 체험시설 4개소를 설치한다. 이중 주제관만 고정시설물이며 전시관은 철거가 가능한 대형텐트(TFS)로 만든다.

주제관에서는 박람회 주제인 ‘서귀포의 미래, 세계 속의 명품감귤’영상물과 감귤품종맞추기 체험관으로

구성한다.

박람회 개최 후에는 감귤따기체험과 기술교육장으로 이용하는 등 감귤류 산업을 촉진하는 기반시설로 활용하게 된다.

 주제관에는 인터렉티브시설을 도입해 감귤정보를 쉽게 제공하고, 감귤품종전시관에는 250여종의 다양한 감귤품종을 실제 생과 형태로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체험장으로 연출하게 된다.

산업전시관은 150여 기관, 단체, 관련 업체 등이 참여하여 200여개 부스로 운영될 예정이다.

국민비타민으로서 건강지키미 제주감귤의 세계명품화 전략과 맞물려 수능이 끝나는 11월14일 박람회 홍보대사 레인보우의 팬싸인회가 열린다. 또 내달 15일에는 젊은층을 겨냥한 시크릿, 레인보우 등, 중장년층을 겨냥한 태진아 등 유명연예인들이 출연하는 슈퍼M콘서트를 개최해 제주의 ‘귤림풍악’을 타고 펼쳐지는 제주감귤의 명품이미지를 전 세계에 알리는 계기를 삼는다.

행사기간 중에는 다양한 체험행사 등이 마련된다. 매일 변검, 마술, 마임 등10여종 이상의 상설공연과 감귤따기체험, 감귤연만들기 등 10여종 이상의 체험마당을 운영하는 등 다채로운 즐길거리가 준비되고 있다.

또한 감귤을 소재로 한 요리와 제주향토음식 등 먹거리와 감귤직거래장터 등이 마련된다.

감귤가요제와 감귤사생대회, 연날리기대회 등 각종 경연대회가 준비돼 있으며, 특히 금번 박람회 상징물로서 지름 1.8m짜리 감귤LED볼이 설치되어 제주감귤의 역사를 파노라마로 펼쳐 세계로 비출 예정이다.

감귤요리경연대회는 다문화가정을 초청하여 해외의 다양한 감귤요리를 선보이는 경연을 펼치며 예약한 관람객들에게는 시식의 기회를 제공하여 단순히 보는 행사만이 아닌 외국감귤요리를 맛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양광순 공동조직위원장은 “단순히 보는 박람회가 아닌 감귤을 직접 만지고, 실컷 맛 볼 수 있는 오감만족 박람회로 개최하여 세계적 명품브랜드로서 제주감귤을 각인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감귤류의 식품뿐만 아니라 뷰티, 의약품, 에너지 자원 등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발전시키고, 전통 식품의 가치발견과 신기술의 소개, 산업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 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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