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동양뉴스통신] 박성용 기자 = 충남 천안교육청은 14일 1층 강의실에서 관내 중학교 3학년 부장교사 30명을 대상으로 ‘2015학년도 중3 부장교사 연수 및 특성화고 입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2015년도 천안시 고입전형의 효율화를 위해 지난해 천안지역 유입·유출 학생 인원, 내년도 고입정원 배정에 따른 천안지역 고입전형 예상 분석 자료 등을 공유했다.
여기에 2018학년도 대입제도 분석을 통한 올바른 진학지도 등에 대해 안내함으로써 천안 고입전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책무성을 고취하고자 했다.
연수에서는 천안시 관내 5개 특성화고(천안제일고, 천안공고, 병천고, 천안상업고, 천안여상)와 성환고의 특성화학과 고입전형에 대한 설명회도 가졌다. 천안 고입 TF팀도 연수에 참석해 질의에 답하고 지원방안 등에 대해 함께 논의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또한 중3 학생의 희망 고교 예비조사 및 부장교사 회의 일정 계획, 천안지역 일반계고 입학원서 접수현황 온라인 안내 시스템 운영, 고교선택 지원을 위한 중3 학부모 연수 지원 등 다양한 내용들이 공유·안내됐다.
강사로 참여한 권순부(천안서여중) 교사는 지난 몇 해 동안 천안 고입 TF팀 활동을 해 온 경력을 소개하며 “천안지역의 고입전형은 유입·유출 인원에 따라 그 결과가 좌우되는 경향이 크다. 따라서 올해도 유입·유출 학생을 예의 주시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오창호 중등교육과장은 “중3 부장교사 협의회와 천안 고입 TF팀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천안 고입 전형에 만전을 기함으로써 천안지역의 고입 초과 또는 미달을 제로화 하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