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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수교 20주년 기념 여성 교류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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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수교 20주년 기념 여성 교류 행사 개최
  • 오윤옥 기자
  • 승인 2012.09.03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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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부는 ‘한·중 동반성장을 위한 여성 교류 협력 강화’를 주제로 4일부터 6일까지 서울에서 한·중 수교 20주년 기념 여성 교류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교류행사는 지난 6월 한국 여성계 인사들의 베이징 방문에 대한 답방 형식으로 여성정책협력 간담회, 여성포럼, 고위급 양자면담, 문화교류 및 기관방문 등으로 구성된다.

김금래 장관은 첫날 문화교류 행사의 환영사에서 미래 20년 양성평등 이념의 실현 및 여성과 약자의 권익보호, 한반도 비핵화, 한·중 FTA, 기후변화 및 녹색성장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이슈와 관련하여,

양국 여성들이 역동적으로 역할을 확대하고 연대하여 여성 리더십의 장점인 ‘협력’과 ‘포용’의 자세로 양국관계를 한층 성숙하게 발전시켜 나갈 것을 제안한다.

5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개최되는 여성 포럼에서 김 장관과 천즈리 상무위원회 부위원장*은 개회선언을 통해 21세기 평화와 협력의 시대를 열어 가기 위해 양국 여성계가 지난 20년간 성과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연대와 협력을 기반으로 발전 방향을 모색할 것을 촉구한다.

이번 포럼은 한·중 여성의 전문적 경험과 지식 교류를 통해 협력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하고자 마련된 자리로, ‘여성의 의사결정 참여 확대’와 ‘여성과 미디어’를 주제로 멍 샤오시 중화전국부녀연합회 부주석, 김민정 서울시립대학교 교수 등 총 8명이 발제자로 나설 예정이다.

김 장관은 이번 한·중 수교 20주년 여성 교류가 한국과 중국 양국의 동반 성장을 위한 우호관계를 증진하고 양국간 여성 협력을 공고히 하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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