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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넥센타이어 등 3,400억 투자 유치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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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넥센타이어 등 3,400억 투자 유치 성공
  • 남경문
  • 승인 2014.10.16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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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동양뉴스통신] 경남도의 투자유치가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경남도는 16일 오전 10시 서울 JW메리어트호텔에서 수도권기업 CEO 등 잠재투자가 400여 명을 초청해 대규모 투자설명회를 개최하고 12개 업체 3,423억 원의 투자와 1,890명의 고용을 창출하는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경남지역에 투자의향이 있는 수도권 기업체 등을 대상으로 한 이번 설명회는 경남도와 18개 시군, 경남개발공사,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이 공동으로 참여했다.

경남도와 MOU를 체결한 주요 기업의 분야별 살펴보면 넥센타이어는 2009년 창녕군 대합면에 1조원을 투자한 데 이어 이번에는 1,000억 원을 투자해 10만㎡ 의 공장을 증설하고 300명의 신규고용을 창출할 계획이다.

해양플랜트 분야에 에스에이에스(주), 에스엠에이치(주)가 창원 가포지구에 597억 원을 들여 77,798㎡ 부지에 공장을 설립한다.

나노 관련기업인 경상북도에 소재하는 (주)피엔씨, (주)코사인은 밀양에 620억 원을 투자해 53,058㎡의 부지에 공장을 세운다.

자동차산업 관련 기업인 (주)영화금속은 함안 일반산단에 300억 원을 투자해 36,502㎡의 공장을 짓고, 신화열처리, (주)센트랄CAS는 창녕 대합산단에 366억 원을 들여 42,960㎡의 공장을 짓는다.

특히 일본 이바라기현에 위치한 (주)금농원연구소로 창원 가포지구에 150억 원을 투자해 도내 농산물 수집 가공 및 물류센터를 설치하기로 눈길을 끌었다.

홍준표 도지사는 인사말에서 “경남의 산업구조를 획기적으로 바꿀 경남 미래 50년 전략사업이 완성되면 경남이 기업하기 제일 좋은 지역이 될 것”이라며, “경남에 투자하는 기업이 세계를 무대로 기업 활동 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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