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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진영단감 올해 첫 수출길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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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진영단감 올해 첫 수출길 올라
  • 남경문
  • 승인 2014.10.16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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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동양뉴스통신]진영단감이 올해 첫 수출길에 올랐다.

경남 김해시는 16일 단감 16톤(2만3,000달러)를 말레이지아, 홍콩 등에 수출하게 위해 첫 선적을 했다고 밝혔다.

지역 대표 농산물인 진영단감은 지난해 전국 수출물량 (7,400톤)의 42%인 3,113톤을 수출했으며, 올해 수출 목표량은 3,100톤이다.

특히 김해지역은 올해 기상 호조로 단감 생산량이 전년대비 10% 증가한 19,000톤이 생산될 것으로 추정되어 금년도 수출목표인 3,100톤은 무난히 수출될 것으로 전망된다. 

가격은 단감 한개의 무게가 250g인 2L규격이 10㎏박스당 22,000원으로 지난해보다 4.8% 높게 책정되었으며,  L규격은 18,500원, M규격은 14,800원으로 0.2% 하락한 가격으로 수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수출시장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일본과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벗어나 농산물 수출시장 다변화를 위해 다음달 4일부터 7일까지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에서 '러시아 농산물 수출상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수출상담회는 단감을 비롯한 화훼, 채소, 과일 등 4개 분야에 수출업체 및 수출농협, 김해시가 공동으로 참가해 시장개척을 위한 바이어 상담 및 시장조사를 통해 지역 수출농산물의 경쟁력 확보로 농산물 수출을 더욱 활성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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