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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3개 기업체와 투자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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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3개 기업체와 투자협약 체결
  • 김형중
  • 승인 2014.10.17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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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9억 투자, 고용효과 큰 우량기업 유치 박차

 

[충북=동양뉴스통신] 김형중 기자 = 충주시가 16일 케이유엠㈜, ㈜에이엠피, ㈜우조하이텍 등 3개 기업과  기업도시ㆍ첨단산업단지 내 신ㆍ증설관련 239억의 투자와 75명의 추가고용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이날 오전 11시 충주시청 3층 중앙탑회의실에서 조길형 충주시장, 정정순 충북도행정부지사, 이언구 충북도의장, 윤범로 충주시의장, 케이유엠㈜ 강상태 이사, ㈜에이엠피 우병윤 전무, ㈜우조하이텍 이상복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 및 관계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3개 기업의 투자와 충북도 및 충주시의 행정적 지원 등 기본적 이해사항에 관한 투자협약식을 가졌다.

 

기업도시에 증설 투자하는 케이유엠㈜은 자동차용 전장부품 제조업체로, 주요 생산품인 커넥터는 전기에너지 통전을 위한 부품으로 자동차, 컴퓨터, 통신기기, 계측기기 등 모든 산업분야에 사용되고 있다. 전자기기 수요증가와 자동차 생산량 증가에 대비, 대소원면 완오리 일대에 1만2700㎡ 규모의 공장을 증설 투자해 시장 점유율 확대와 신규 시장개척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첨단산단에 신설 투자하는 ㈜에이엠피는 2011년 충주를 본사로 설립한 기업으로 CNT 소재 및 그라비아 포장지 인쇄, 정밀나노코팅을 하는 제조업체이며, 특히 탄소나노튜브 분야에서 국내 몇 안 되는 양산기술력을 보유, 이를  바탕으로 대소원면 본리 일대에 4958㎡ 규모의 공장을 신설, 투자규모를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우조하이텍은 첨단산단에 2431㎡ 규모의 공장을 신설 투자하는 기업체로 산업전반에 쓰이는 폴리우레탄 원료를 생산해 내수 및 수출하는 전문제조업체로, 2013년도 충북도 지정 일류벤처기업 선정, 친환경건축자재 인증, 이노비즈기업 인증을 받는 등 주목받는 기업이다.

 

충북도와 충주시는 케이유엠㈜, ㈜에이엠피, ㈜우조하이텍이 계획하는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이에 필요한 인ㆍ허가 등 제반사항을 최대한 지원할 방침이다.

 

충주시 관계자는 “이번 투자협약으로 239억의 투자와 75명의 추가고용으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용효과 큰 우량기업 유치에 더욱 박차를 가해 충주발전과 시민 행복을 이끄는 견인차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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