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동양뉴스통신] 김형중 기자 = (사)충북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 영동군지부(지부장 장성태)는 17일 영동군 여성회관에서 제35회‘흰지팡이의 날’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박세복 영동군수를 비롯해 여철구 군의회의장, 기관단체장, 시각장애인 등 2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시각장애인들의 사회참여 확대와 재활 자립의욕을 높이고 사회적 관심을 유도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군은 기념식에서‘흰지팡이 헌장’낭독을 통해 시각장애인의 자립과 권리를 되새기고, 한혁(영동대 사회복지학과), 서동혁(영동중학교), 김동해(구룡초등학교)군에게 장학금이 주어졌으며, 시각장애인의 복지향상을 위해 노력한 김상선 씨등 4명에게 표창패 및 감사패를 수여했다.
박세복 영동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시각장애인들이 불굴의 의지와 용기, 그리고 끊임없는 도전정신으로 장애를 극복하고 적극적으로 사회활동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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