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동양뉴스통신] 박성용 기자 = 충남예술고등학교(교장 유순식)는 18일 학교 강당에서 ‘The Story 꿈, 끼, 즐기고 펼치는 예술인’이라는 주제로 영재특강을 실시했다.
충남예술고는 2014년 예술교육정책시범학교로 지정, 예술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연구하고 바른 인성을 지닌 창의적인 예술인재를 육성하고자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뿐만 아니라, ‘충남예술고등학교 예술영재교육원’을 운영하며 2007년부터 2014년도 현재까지 충남지역 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예술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영재특강에서 ‘서태지와 이이들’의 멤버였던 이주노씨는 ‘꿈, 끼, 즐기는 펼치는 예술인’이라는 주제로 영재학생을 포함한 음악, 미술, 무용전공을 하는 재학생들에게 강연을 펼쳤다.
그는 과거와 현재를 초월해서 현실감 있는 무대 경험담과 예술인생을 들려주고 학생들이 예술가로서 가져야 할 미덕과 끈기, 꿈을 펼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설명했다.
대한민국의 대중음악 가수였으며 현재는 천안 흥타령 춤 축제 홍보대사를 맡고 있는 이주노씨의 춤이 클래식(발레, 현대, 한국무용)을 전공하는 학생들과 미술(서양화, 디자인, 동양화, 조소)분야를 배우고 있는 학생들에게 어떻게 녹아들지 기대되는 대목이다.
학교의 한 관계자는 “장르는 다르나 예술이라는 하나의 공통점을 가지고 서로 가장 가깝게 느낄 수 있는 분야이기에 클래식과 실용의 경계선을 하나의 다리로 사용해 융합하고 통섭할 수 있는 영재특강이 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