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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국제농기계자재박람회 막바지 개막준비 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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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국제농기계자재박람회 막바지 개막준비 분주
  • 최남일
  • 승인 2014.10.19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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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종합리허설, 22개국 372개 업체참여 역대 최대 규모

▲  오는 10월 29일부터 11월 1일까지 4일간 개최되는 ‘2014 대한민국국제농기계자재박람회’가 공식개막 10여일을 남겨두고 성공개최를 위한 막바지 준비가 한창이다. 사진은 지난해 대회 모습.

[천안=동양뉴스통신] 최남일 기자 = 오는 10월 29일부터 11월 1일까지 4일간 개최되는 ‘2014 대한민국국제농기계자재박람회’가 공식개막 10여일을 남겨두고 성공개최를 위한 막바지 준비가 한창이다.

 

‘농기계자재의 6차산업 융합으로 세계 속의 KIEMSTA 2014’라는 주제로 열리는 국제농기계자재박람회는 이제 공식개막을 남기고 분위기가 절정으로 달아오르고 있다.

 

박람회는 유서 깊은 천안삼거리공원 일원 37만 7000여㎡에 3만 8270㎡의 대규모 전시장 조성과 12곳의 주차장과 3곳의 예비주차장을 준비하고 대형 꽃탑 설치와 함께 행사장으로 향하는 길마다 아름다운 꽃길을 조성하는 등 손님맞이 채비가 한창이다.

 

농림수산식품부가 주최하고 천안시와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 농민신문사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세계 22개 국가에서 372개 기업체(외국 63개사, 국내 309개사)가 참여하는 역대 농업분야 관련 국내 전시회 중 최대 규모가 될 전망이다.

 

지난 6일부터 시작된 전시관 설치는 오는 24일까지 9개 전시관과 1912개의 부스설치 및 내부시설을 완료하고 25일부터 27일까지 각 지역별로 전시물품 반입 및 전시 작업을 하게 되면 개장 준비를 모두 마치게 된다.

 

국제농기계자재박람회는 27일 오전 7시부터 각 시설의 안전점검과 행사진행을 위한 자원봉사자, 행정요원 등 600명의 운영요원 배치에 의한 종합 리허설을 실시, 사실상의 개막만을 남기게 된다.

 

25만명 이상 관람객 유치를 목표로 준비해온 조직위는 특히, 관람객들에게 우리나라 농업기계 분야에 대한 정보와 세계의 농기계발전 상황 등을 가늠해볼 수 있는 9개 전시관 운영과 ▲국제농기계 학술심포지엄 ▲국산잡곡 경쟁력 강화 심포지엄 ▲농기계 연시 및 체험 ▲중고농기계 전시 및 경매행사 등 8개 부대행사도 차질 없이 준비하고 있다.

 

관람객들이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지역의 내로라하는 음식을 선보이게 될 15개 업소가 참여하는 ‘웰빙식당’ 운영, 해외바이어 및 박람회 참가업체 숙박 및 교통대책 등 각종 편의시설 완비에도 정성을 쏟고 있다.

 

관람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행사장 내에 종합 및 간이안내소 6개소를 비롯해 ▲모유수유소 및 미아보호 운영 ▲물품보관·대여/애완동물보관소 ▲의료반 등을 운영한다.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시민들은 자가용 이용을 자제하는 대신 대중교통을 이용하도록 홍보하고 있다. 천안시청↔KTX천안아산역↔행사장, 버스터미널↔천안역↔행사장 등 2개 노선에 6대의 셔틀버스를 투입, 무료로 운영한다.

 

박람회조직위 관계자는 “2014대한민국국제농기계자재박람회 개최를 위한 사실상의 준비는 모두 마쳤다”며 “관람객과 외국바이어, 전시참여업체 관계자들이 편안하게 관람하고 행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세심한 부분까지 살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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