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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시골살이 체험행사’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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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시골살이 체험행사’벌여
  • 김형중
  • 승인 2014.10.19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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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동양뉴스통신] 김형중 기자 = 충북 영동군과 영동군귀농협의회(회장 최규찬)는 19일까지 4일간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 50명을 대상으로 ‘시골살이’체험행사를 진행해 귀농귀촌 희망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이번 시골살이 체험행사는 귀농 귀촌 전에 농촌생활 체험을 통해 탈농 방지와 지역 내 귀농귀촌 정보를 제공해 적응력 향상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이들 50명은 4~5명씩 1조를 이루어 15~17일까지 3일간 일정으로 일손이 부족한 8곳의 농가를 찾아가 포도, 사과, 감, 고추 등을 직접 수확해보고 재배이론을 익혔으며, 와이너리 농가도 방문해 제조시설을 둘러보며 직접 와인도 빚어보기도 했다.

또한 농촌의 의식주 체험을 위해 구(舊) 광평초등학교(학산면 지내리)의 영동군귀농인협의회 사무실과 8곳의 농가에서 3박4일동안 숙식을 해결했다.

체험 행사 마지막 날인 18일에는 군의 귀농귀촌 정책 청취, 선배 귀농인과 대화의 장, 귀농?귀촌 정착지 탐방을 끝으로 행사가 마무리됐다.

이번 체험에 참가한 송선호(경기도 수원,55)씨는“막연하게 생각했던 귀농귀촌에 대한 부담감을 크게 해소할 수 있는 기회였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최 회장은 “귀농인협의회가 처음으로 주관한 이번 체험에 참가한 귀농귀촌 희망자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 같다”며 “내년에 더 알찬 시골살이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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