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동양뉴스통신] 한국폴리텍대학 창원캠퍼스 기술혁신 최고경영자과정 총동문회 산하 여성CEO봉사회(회장 남영미)는 21일 오전 10시 진주 반도노인요양원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이상길 고문(7기) 등 CEO과정 총동문들과 여성CEO봉사회 남영미 회장 등 33명이 참가했다.

여성CEO봉사회는 지난 2010년 5월17일 CEO과정 총동문회 회장인 이상길 고문이 창단했다.

초대 이명옥 회장(17기)을 비롯해 2대 김선희 회장(6기), 3대 백영희 회장(17기), 현재 4대 남영미 회장(14기)이 맡고 있다.

회원들은 이날 반도노인요야원 60명의 거주자들을 위해 생강차와 레몬차 간식 만들기, 목욕봉사, 세탁봉사, 식당 점심준비 보조 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봉사활동 후 여성CEO봉사회에서 빵과 과자류, 주스와 종이컵 세트, 기저귀 등 반도노인요양원에서 사용할 수 있는 200여만원 정도의 물품을 기증했다.

반도노인요양원(이사장 조해창)은 사회복지시설 중 노인요양병원으로 정원이 60명이다. 이 곳은 노인성 질환을 앓고 있는 어르신 중 노인장기요양 인정등급을 받은 60명의 어른신이 거주하고 있다.

여성CEO봉사회 제4대 남영미 회장은 "창원캠퍼스 CEO과정 출신들로 구성된 여성CEO들이 모여 작은 것이나마 주위의 불편한 어르신들에게 사랑을 나눌 수 있다는 것이 행복이다"면서 "봉사하는 것이 바로 나를 사랑하는 것이라는 것을 늘 느끼고 살게 된다" 고 전했다.

여성CEO봉사회는 2010년 5월 발대식 이후 창원시에 정식으로 봉사단체로 등록했다.

이들은 2010년 이후 현재까지 4년 동안 매월 4번째 수요일마다(10회/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방문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