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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로타리클럽 사랑의 집짓기 11호점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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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로타리클럽 사랑의 집짓기 11호점 탄생
  • 김형중
  • 승인 2014.10.23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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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동양뉴스통신] 김형중 기자 =  국제로타리클럽 3740지구 진천로타리클럽(회장 최상욱)은 23일 오후 2시 문백면 평산리 김 모씨(73세)의 집에서 사랑의 집짓기 11호점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 날 준공식에는 유영훈 진천군수, 최상욱 진천로타리클럽 회장을 비롯한 회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김씨는 얼마전까지도 전기도 수돗물도 나오지 않는 비닐움막에서 홀로 생활해 왔다. 무더운 여름과 혹독한 겨울을 견디기 힘들었지만 전, 월세를 얻을 형편이 되지 않아 7년간 움막 생활을 할 수 밖에 없었다.

진천로타리클럽은 이같은 안타까운 소식을 접하고 1000만원 상당의 건축 비용과 로타리안 30여명의 재능 기부, 군과 이웃의 후원이 보태져 김씨를 위한 사랑의 집(조립식 판넬 18㎡)을 완성했다.

최상욱 회장은 “홀로 사시는 부모님의 안락하고 건강한 노후를 바라는 자식된 마음으로 튼튼한 집을 만드는데 주안점을 뒀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위해 행동하고 실천하는 로타리안으로서 봉사활동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천로타리클럽은 지난 1975년 3월 창립 이후 현재까지 40년간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돕기와 연탄나눔행사, 사랑의 집수리 사업 등 진천지역에서 참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온 모범적인 봉사 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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