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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농협 하나로마트, 소비자 건강 크게 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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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농협 하나로마트, 소비자 건강 크게 위협
  • 남경문
  • 승인 2014.10.23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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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뉴스통신]농협하나로 마트가  유통기간 경과 제품을 판매하거나 대장균 검출되는 등 소비자들의 건강을 크게 위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윤명희 의원(비례대표)이 하나로마트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식품안전 관련 법령위반 현황’자료에 따르면 2009년 이후 지난해까지 총 144건을 위반한 것으로 조사됐다.

위반 내역을 보면, 원산지표시법 위반이 73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식품위생법 위반 45건,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 24건,양곡관리법 1건, 친환경 농업법 1건 등 순이었다.

유통기한 경과, 이물질 발견, 대장균 검출, 유해물질 초과검출 등으로 국민건강을 위협할 수 있는 사항들도 적발됐다. 

특히 지난해 4월 A유통센터에서는 유통기한이 경과한 고등어를 판매했는가 하면 같은 달 B농협에서는 곰팡이를 만드는 아플라톡신이 함유된 찰기장쌀을 버젓히 판매하다가 적발되기도 했다. 

또한 지난해 10월 C점은 유통기한이 경과한 녹두가루를 판매하다가 덜미가 잡혔다.

윤명희 의원은 "농협하나로 마트는 우리 농산물의 소비촉진은 물론 유통업체로서 국민건강에 위해를 줄 수 있는 식품 안전관리에 충실해야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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