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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남 천안쌍용고등학교(교장 김광희)가 한국걸스카우트 충남연맹이 주최하고 충청남도 교육청이 후원한 제31회 영어동화·연극대회에서 1위와 2위, 4위를 차지했다. |
[천안=동양뉴스통신] 박성용 기자 = 충남 천안쌍용고등학교(교장 김광희)는 최근 한국걸스카우트 충남연맹이 주최하고 충남도교육청이 후원한 제31회 영어동화·연극대회에서 1위와 2위, 4위를 차지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대회의 주제는 ‘Free Being Me’로 영어 연극 부문에서 천안쌍용고 영어연극동아리(ZEST) 3개 팀이 출전했다.
이들은 각각 특상(충청남도 교육감상)과 최우수상(한국걸스카우트연맹 총재상), 장려상(한국걸스카우트 충남연맹장상)을 받는 등 출전한 팀이 모두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특상을 받은 팀은 조현지 외 7명으로 ‘Hungbu and Nolbu(흥부와 놀부)’라는 제목으로 연극을 꾸몄다. 최우수상을 받은 팀은 박서희 외 7명으로 ‘Free from Inside(내면으로부터의 자유)’라는 제목으로, 장려상을 받은 팀은 송민우 외 8명이 ‘Breaking Free from the Work(일에서부터 자유를 찾다)’라는 제목으로 영어솜씨를 뽐냈다.
특히 특상과 최우수상을 받은 팀은 ‘흥부와 놀부’, ‘백설공주’이야기를 바탕으로 대회 주제에 맞게 창의적으로 각색해 기존의 동화를 뛰어넘는 색다른 재미와 감동을 줘 심사위원들의 극찬과 호평을 받기도 했다.
이 중 1위를 차지해 교육감상을 수상한 팀은 내달 15일 제47회 전국청소년영어연극대회 본선에 충남도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학교의 한 관계자는 “천안쌍용고는 영어연극동아리 뿐만 아니라 음악과 미술, 체육 분야의 다양한 동아리 활동들이 매우 활성화돼 있다”며 “이를 토대로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실적을 거두며 지성, 품성, 감성의 3성 융합 교육을 추구하는 학교로서의 면모를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