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9 17:49 (월)
세종시 전의중, 교직원 자발에 의한 ‘사도 장학회’ 운영
상태바
세종시 전의중, 교직원 자발에 의한 ‘사도 장학회’ 운영
  • 최정현
  • 승인 2014.10.27 10: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재학생들 미래 사회 훌륭한 인재로 성장토록 격려

[동양뉴스통신]최정현 기자= 세종시 전의중학교가 재학 중인 학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교직원들의 자발에 의한 ‘사도 장학금’을 운영하고 있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전의중학교(교장 정상진)는 타의 모범이 되고 있는 학생들에게 매달 소정의 장학금을 지급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전의중 사도장학회 운영 규정’을 제정하고 이달부터 본격 시행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도 장학금은 ▲불우한 환경에 있는 학생 ▲봉사정신이 투철한 학생 ▲학교의 명예를 빛낸 학생 ▲학업성적이 우수한 학생 등이 미래 사회의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 갈 수 있도록 격려하고 돕고자 조성ㆍ운영될 예정이다.

장학금은 정상진 학교장이 아이디어를 내고 교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이뤄진 것이기에 남다른 의미를 갖는다.

기금은 한 구좌 일 만원으로 교직원들이 개인별 희망 구좌 수에 따라 자유로이 신청해 매달 조성되고, 학교발전기금으로 지정 기탁돼 관리되며, 학교장학생선정위원회에 의해 집행된다.

또, 1회성 이벤트가 아닌 매달 꾸준히 학생들에게 장학금이 수여된다는 점에서 여타 장학금과 차별성이 있다.

한편, 전의중은 지난 22일 학교 개교기념일을 하루 앞서 2학년과 3학년 각 1명씩 2명에게 첫 번째 장학금을 수여했다.

정상진 교장은 “학생들이 장학금을 받음으로써 선생님들의 따뜻한 사랑을 느끼고, 나아가 베풂은 작은 것에서 시작되는 것을 알게 되는 배움의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